쁠롭Plov 전문점 Besh Qozon 방문 후기: 세계테마기행, 극한직업에 나온 그 식당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쁠롭Plov 전문점 Besh Qozon 방문 후기: 세계테마기행, 극한직업에 나온 그 집

1. 개요

  •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찾아보게 되는 세계테마기행 우즈베키스탄 편, 그리고 극한직업 우즈베키스탄 편. 두 영상에서 모두 거대한 솥에서는 볶음밥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엄밀히 말하면 볶음밥 보다는 기름에 쌀을 넣고 끓인 것에 가깝습니다. 검색해보시면 기름밥이라고 말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 두 영상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음식인 쁠롭 Plov과 함께 이 식당 Besh Qozon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 거대한 크기의 솥과 엄청난 양의 고기와 쌀, 그리고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그리고 여행 전 가장 기대했던 우즈베키스탄 음식이 쁠롭이었기에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위치
  • 주소: Iftihor ko'chasi 1, Тоshkent, Toshkent, 우즈베키스탄
  • 주의사항: 구글지도나 얀덱스맵에서 Besh Qozon을 검색하면 3개 지점이 나옵니다. 방송에 나온 지점을 방문하고 싶다면 위 주소에 있는 지점으로 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타슈켄트 TV타워 근처에 있으니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영업시간

  • 구글맵과 얀덱스맵에 따르면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영업시간: 월~일, 09:00~23:00
  • 아래 사진 속 전광판에 표기된 시간이 아마 영업시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4. 외관

  • 도착하면 입구에 아래 사진에 보이는 큰 간판이 있습니다. 식당의 손님이 아주 많기 때문에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5. 내부

  •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실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 야외 테이블 머리 위 시설물에 안개처럼 물이 뿌려지는 스프레이(?) 같은 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더운날씨에도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조리공간은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매체에 많이 소개된 모습을 실제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포토존 비슷한 공간도 있는데 우즈베키스탄 전통 문양이 그려진 접시로 꾸며져 있어 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 식당에서 타슈켄트 TV타워가 보입니다. TV타워 방문 계획이 없으신 분은 여기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야외 테이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조리공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식당에서 바라보 타슈켄트 TV타워

6. 메뉴, 주문방법

  • 야외 테이블에 앉으니 종업원이 와서 메뉴설명을 했습니다. 주문을 받는 직원이 간단한 영어가 가능해서 메뉴설명도 영어로 해주었고, 간단한 질문도 할 수 있었습니다.
  • 메인메뉴는 오즉 쁠롭 3가지 뿐이며 메인메뉴를 선택하면 샐러드나 빵, 차 같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순서대로 물어봐 주십니다.
  • 참고로 물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니 음료는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는 동안 물을 주는 식당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꼭 음료주문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 저희는 소고기와 양고기가 들어간 쁠롭 plov 2그릇(하프 사이즈)과 아치추크 achichuk(토마토와 양파가 들어간 샐러드), 블랙티, 망고 모히토를 주문했습니다. 블랙티를 주문하며 아래 사진처럼 티팟이 제공되어 2~3명 정도라면 블랙티 1개만 주문해도 음료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한 15분~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블랙티와 아치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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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모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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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지 종류의 쁠롭 plov

7. 맛

  • 구글지도의 리뷰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잡내가 많이 나서 먹지 못했다는 분들을 보았는데, 고기 잡내 또는 누린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양고기 특유의 향과 큐민이나 카레향 비슷한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러한 향에 예민한 분들은 먹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밥위에 올려진 소시지는 말고기 소시지인데 겉에 껍질 같은 부분을 벗겨서 드셔야 합니다. 이 소시지는 일부러 비계 부분을 넣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자세희 보면 소시지의 가장자리에 흰부분이 기름입니다. 약간의 향이 있으니 경험해 보시고 싶은 분들은 추가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 양고기를 어렵지 않게 드신분들은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가격과 계산(지불)방법

  • 점원이 음식을 가져다 줄 때 아래 사진과 같이 테이블 번호가 적힌 종이도 함께 주고 갑니다. 절대 버리지 마시고 계산할 때 카운터(kassa, kacca, cash라고 적힌 매표소처럼 보이는 곳) 에 있는 직원에게 주시면 알아서 결제할 금액 보여줍니다. 한국인은 누가봐도 이곳에선 외국인이 것을 알고 계산기로 숫자를 보여주거나 지불할 금액이 적힌 종이를 보여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희는 이렇게 먹고 146,720숨이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1만5천 ~ 1만 6천원정도 될 것 같네요
  • 그리고 서비스요금을 받는 곳이 종종 있으니 계산하실 때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아래 실제 계산서를 보시면 12%라고 표기된 것이 서비스요금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음식과 함께 나오는 주문서, 계산할 때 직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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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kassa, kacca)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쁠롭plov 식당 besh qo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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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

9. 관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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