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추천 맛집 Minor Somsa: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솜사(somsa, samsa) 전문점

1. 위치

주소: 구글맵과 얀덱스맵의 주소가 다르게 표시됩니다. 아래 주소 확인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미노르 모스크(Minor Mosque)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미노르 모스크(참고:미노르 모스크 방문 후기)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식사 또는 간식으로도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가시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솜사: 1개 9,000숨
소스: 1통 6,000숨
낱개로 판매해서 원하는 원하시는 만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 8개를 주문했고 자리에서 다 먹었습니다. 저는 다음 식사로 Besh Qozon 플롭(참고:Besh Qozon 방문후기)을 먹을 계획이어서 조금만(?) 먹었는데 많이 드시는 분은 식사전이라면 아마 혼자서 5개 이상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사(somsa, samsa, сомса 표기가 약간 다른데 모두 같은 음식입니다.)는 고기(양고기 또는 소고기), 양파, 허브를 넣어 만든 페스츄리빵(또는 만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우리나라의 호빵정도 크기입니다.(또는 냉동만두 3개 정도 크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만두인데 만두피 대신 페스츄리가 있는 빵입니다. 솜사는 찌거나 튀기지 않고 화덕에 구운 음식입니다. 페스츄리 반죽 덕분에 튀긴것 같은 바삭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속의 고기는 우즈벡 특유의 향신료와 어울려 독특한 맛을 냅니다.
소스는 토마토 소스인데 비유하자면 토마토맛이 나는 타바스코소스입니다.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소스를 찍어서 먹는 사람, 한입 먹은 후에 속에 소스를 부어서 먹는 사람 다양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어디에서나 쉽게 솜사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지만 이 곳처럼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외국인 손님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현지인이었으니 아마 우즈벡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